작성일 : 13-12-1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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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가 되어버린 나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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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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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많이 사랑한다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아니였나봅니다.
그사람 나를 떠난다는데 전혀 슬프지가 않습니다.
그사람 정말사랑하는 사람 만나 저를 떠난다는데 전혀 슬프지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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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의 미소가 그사람에게 힘이 된다고 합니다.
제가 웃는 모습을 가장 싫어했던 그사람인데 참많이 힘들었나봅니다..
멀리서 저를 보고 있기가 말입니다.
그래서 그녀를 향해 가야겠다고 합니다.
너무도 사랑해서 저 그사람 잡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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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고 외쳐도 보고..가지 말라고 애원도 해보고 싶은데..
그사람 자꾸 절 보며 미안하다고만 합니다.
그래서 그사람 더욱 미워지는거 같습니다.
그사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그사랑 행복했습니다.
옆에서 힘이 되어주고 싶은 사람인데 제가 옆에서 더 힘만 들게 합니다..
그사람..이제 보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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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속에서도 기억속에서도 추억속에서도...
이제 당신이 되어 버린 나에게..이렇게 외침니다..
사랑합니다..당신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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