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3-12-11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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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한다! 날 버릴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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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회 :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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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을 들어 나를 베어버린다... 죽는건 두렵지 않지만 널 볼 수 없는건 안되겠어서... 니가 보고 싶을때마다 내 몸을 한번씩 그어버리고 싶다..아니,그어버린다... 지금은 널 볼수 없어서 괴로우니까... 그 상처가 나으면 그 흉터를 보면서 널 절대로 잊어버리지 않으려고... 니가 내옆에 없으면 한시도 살지 못할거 같았는데 이렇게 살고 있는 내가 너무 싫다... 아무렇지도 않게 숨을 쉬고 밥을 먹고 사람들과 만나고 얘기를 하고... . .. ... 널 처음 본 것부터가 잘못이었을까...? 아니면 어디서 부터가 잘못일까..? 아무것도 아닌 나에게.. 그렇게 따뜻한 눈빛으로 봐 준 사람은 너밖에 없었다... 처음엔 내가 너를 힘겨워 했었다...나랑은 너무 다른 삶을 살아온 너이기에.. 내가 너에게 부담이, 짐이 될까봐.. 나랑 며칠 떨어져 있는것도 견디지 못하던 니가 어떻게 지내는지..궁금하구나... 사랑이란걸 믿은 내가 잘못일까,아님 그 사랑을 심어준 니가 잘못일까...? 누구의 잘못도 아닌것일까... 일 하기도 싫고 아무것도 하기 싫다... 나 말고 다른여자를 만나는 건 용서 할수 있는데... 그 여자랑 같이 자진마... 그럼...정말 다시는 널 볼 수 없을 거야... 사랑한다...나 보다 널 더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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