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여자생일선물

내 단하나의 사랑 미연에게!

미연이와의 만남!
그건 내게
가장 큰 기쁨이며 축복이었습니다.
미연이와 함께한 날은
비록 지금까진 짧았지만
우리가 함께한 지난 시간들은
나의 지나온 삼십수년 모두를 합친 것보다
훨씬 값지고 행복하고
감미로운 나날들이었습니다.
미연인 내게 전부로 다가왔고
그 모든 것은 내게
아름다운 기억들을 가득 채워주었습니다.
우리가 함께 사랑하며 걸어가는 지금
함께하는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미연이에 대한 나의 사랑은
더욱더 깊어만 갑니다.
내가 다시 태어나
누군가를 다시 사랑해야 한다면
망설임없이 난 내사랑 미연일
선택할 것입니다.
이제 또 한해가 저물어가고
엊그젠 하얀 첫눈이 세상을 덮었습니다.
눈이 내려 세상에 쌓이듯
미연일 생각하는 나의 마음이 미연이의 마음에
차곡차곡 쌓여 있으면 좋겠습니다.
눈이 온 세상을 하얗게 빛나게 하듯이
내 마음으로 미연이의 마음이
더욱 더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세상에 내린 눈이 오래 머무를 수 없듯이
우리의 시간도 영원할 순 없겠지만
미연이의 마음속에 쌓인 나의 사랑은
영원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삶 속에서 곱지만은 않은 일들로
마음이 어지러울 때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내가 미연이의 마음 속에
누구보다도 깊이 들어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또 겨울이 오고 어김없이 눈이 내릴 것입니다.
내 마음에도......
미연이의 마음에도...

미연아! 사랑해 영원히~!